A historical stone archway with decorative elements, leading into a tunnel, with street signs and bicycles nearby.

독일로 이사를 오면서 짐이 많지 않아서 렌트카와 회사 차량으로 짐을 옮겼다. 독일 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없었지만 오스트리아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에 해당하는 비넷을 구매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개념이지만 고속도료 통행료에 해당하는 비넷을 차량에 부착하고 달리면 검문 시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구경으로 넘어가는 휴게소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비넷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관경을 목격할 수 있다.

나 역시 휴게소에서 구매를 해야 하나 인터넷을 찾던 중 디지털 비넷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휴게소에서 구매하지 않고 국경을 넘어가는 전날 온라인에서 편하게 구매 후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이용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비넷의 최신 가격, 구매방법, 벌금, 면제 구간 등 다양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비넷이란?

비넷은 오스트리아 고속도로와 자동차도로를 이용할 때 필요한 통행 허가증이다. 쉽게 말해, 톨게이트 대신 미리 스티커(종이)나 디지털 비넷을 구매해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 디지털 비넷 가격 (승용차 기준)

나의 경우에는 공식 ASFINAG 톨샵에서 구매를 했다.

종류가격
1일 (바로 사용 가능)€9.30
10일 (바로 사용 가능)€12.40
2개월 (18일 이후에 사용 가능)€31.10
연간 (18일 이후에 사용 가능)€103.80
Digital vignette pricing information for Austria's motorways, including options for 1-day, 10-day, 2-month, and annual vignettes.

오토바이 요금은 더 저렴하며, 대형 차량(3.5톤 이상)은 GO-Box라는 별도 장치가 필요합니다.


종이 vs 디지털 비넷, 뭐가 더 나을까?

종이 비넷

  • 앞 유리 안쪽에 붙이는 스티커
  • 국경 인근 주유소, 트래픽 샵, ÖAMTC 매장에서 구매 가능
  •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지만 국경 근처 주유소에서 긴 줄을 기다려야 할 수 있음

디지털 비넷

  • 차량 번호판과 연동 → 스티커 안 붙여도 됨, 구매 시 차량번호 입력 필수
  • 온라인 구매 시 1일, 10일 비넷은 바로 사용 가능하지만 2달, 1년 비넷은 소비자 보호법 때문에 18일 뒤부터 유효
  • 유리 교체/번호판 변경 시에도 편리

📌 팁: 개인적으로 렌트카 차량번호를 알고 바로 사용하길 희망한다면 1일, 10일권 디지털 비넷이 제일 편리하다.


비넷 없이 달리면? 벌금 주의

  • 승용차·캠핑카: €120 (최대 €240)
  • 오토바이: €65 (최대 €130)

📌 팁: 독일에 비해 오스트리아는 경찰과 카메라 단속이 생각보다 촘촘하다. 구글 맵으로 네비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속 카메라가 보여지는 Waze 어플을 추천한다.


비넷이 필요 없는 구간 (무료)

아래 구간은 비넷 없이도 무료로 달릴 수 있다.

  • A1 Westautobahn: Walserberg ~ Salzburg Nord
  • A12 Inntalautobahn: 국경 ~ Kufstein-Süd
  • A14 Rheintal/Walgau: Hörbranz ~ Hohenems
  • A26 Linz (현재 공사 중)

추가 요금이 필요한 구간 (섹션 톨)

일부 터널이나 고속도로 구간은 비넷 외에 별도 요금이 있을 수도 있다.
예:

  • Gleinalm 터널: €11.50 (편도)
  • Tauern/Katschberg 터널: €14.50 (편도)

자주 이용한다면 디지털 스트리트 톨 (FLEX) 등록을 추천하고, 자신의 여행 경로에 어떤 도로와 구간이 있는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넷은 어디서 사면 될까?

  • 공식 ASFINAG 웹샵/앱
  • ÖAMTC, ARBÖ 등 자동차 클럽
  • 국경 주유소, 교통 상점
  • ADAC (독일 여행자라면 인기 선택지)

디지털 비넷은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


여행자를 위한 꿀팁

  1. 렌터카 이용 시 → 담당자가 안내를 해주기도 하지만 비넷 포함 여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없는 경우 직접 구매해야 한다.
  2. 짧은 일정 → 10일권이 가장 가성비 좋다.
  3. 여러 번 방문 예정 → 2개월권 또는 연간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벌금보다 훨씬 저렴 → 무조건 사는 게 이득

안전하고 똑똑하게 여행하기

오스트리아 비넷은 단순히 ‘세금’이 아니라, 여행을 더 안전하고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 ASFINAG 공식 사이트 또는 ÖAMTC 온라인 숍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개인적으로는 ASFINAG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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